지도는 아주 매력적인 그림(?)입니다.
지리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처 가보지 못한 다른 나라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고, 어떤 유명한 건물들이 있는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들려줍니다.
흔히 지도라고 하면 사회과부도 이미지가 강해 어렵고 지루한 것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지도를 자주 보았고, 지구본을 자주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수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얼마나 재미있고 관심 있게 보았을까요?
각 나라를 구경하면서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면 어떨까요? 퍼즐 빨리 맞추기, 아이가 불러주는 나라를 아빠는 백지도위에 마카펜으로 표기하기,
인구는? 가장 큰 호수는? 가장 큰 산은……. 궁금해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면 어떨까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락기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구는 오대양 육대주로 형성되어 있다. 지구는 5대양 6대주로 형성되어 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으로서 미국의 약 3배, 한국의 약 200배에 가까운 크기이다. 아시아 최동단과 최서단의 시차(時差)는 11시간이다.
그 경계를 살펴보면, 서쪽은 우랄산맥을 경계로 유럽 대륙과, 남서쪽은 수에즈 지협을 경계로 아프리카 대륙과 연결된다.
또한 유럽과는 카스피 해·흑해·지중해가, 아프리카와는 홍해가 경계를 이룬다. 아시아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0%가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베레스트산)과 가장 낮은 곳(사해)등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인 카스피 해가 있다. 그리고 대부분 침엽수로 이루어진 아주 추운 시베리아 지역과 온대지역, 사막지역, 적도부근의 열대지역 등 다양한 기후와 지형이 있다
아시아에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불모(不毛)의 땅이 많아 인구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으므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인구 밀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속한다. 중국과 인도의 인구는 이미 각각 13억과 10억을 넘어섰으며 이는 세계 최대이다. 또한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근대 문명(메소포타미아)이 일어난 대륙이기도 하다.

 

유럽

오세아니아주보다 약간 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대륙이다. 이렇게 좁은 공간에 러시아를 구성한 7개국을 빼고도 36개의 크고 작은 나라들이 있고, 대부분이 육지를 국경으로 삼고 있어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오랜 동안 정치적 ·군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유럽을 지리적 위치 ·정치 ·인종 ·문화적 지표에 의해 다시 나누면 서부 유럽, 북부 유럽, 중부 유럽, 남부유럽, 동부 유럽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이러한 구분은 어디까지나 편의적인 것이지 엄밀한 구분 방법은 아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지형적 경계는 우랄 산맥으로 상정하는 관습이 오랫동안 고정화되어 우랄산맥 서쪽의 러시아 영역을 유럽 러시아라고 불러 유럽에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구분 방식으로 되어 왔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유엔에서도 우랄 산맥 서쪽의 러시아 영토를 제외한 좁은 뜻의 유럽을 유럽 대륙으로 보는 구분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는 아직 다른 어느 대륙 보다 앞섰다고 할 수 있으며 아시아 대륙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북아메리카

대체로 멕시코 남부를 가로지르는 테우안테펙 지협(地峽)을 남쪽 한계로 하고 있으며, 그 이남을 중앙아메리카로서 구별한다.
이 대륙의 남동쪽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서인도 제도로 불리는 카리브 해의 섬들이 있으며 캐나다의 북동쪽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가 있다. 또한 대륙의 서부에는 록키산맥이 남북으로 우뚝 솟아 있다.
현재 이 대륙에서는 명확한 2개의 문화권이 형성되고 있다. 즉, 영국의 식민을 받아 공통의 문화유산을 이어 받은 미국과 캐나다는 앵글로색슨계의 색채가 짙어 앵글로아메리카라고 일컬으며, 멕시코·중앙아메리카·서인도제국은 남아메리카 제국과 함께 에스파냐·포르투갈을 중심으로 한 라틴계 문화의 영향과 에스파냐인의 색채가 짙어 라틴아메리카라고 일컫는다.

 

거대한 산맥과 울창한 숲, 넓은 평원과 사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륙의 서쪽은 수백 개의 화산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인 안데스 산맥이 있고, 고온 다습한 아마존 분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을 이루고 있다
대륙의 남동쪽에는 넓고 기름진 초원 ‘팜파스’가 있고, 그 남쪽은 파타고니아 지방의 한대성 건조 사막 지대가 있다.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이 주로 에스파냐(스페인)어를 사용한다.

 

대륙 중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인 아프리카는 적도에서 남북으로 약 4,000㎢나 뻗어 있다. 동쪽으로 인도양, 서쪽으로 대서양, 북쪽으로 지중해에 면해 있다.
적도 근처는 고온 다습하여 열대 우림의 정글이 우거져 있으며,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기후가 건조해져 숲이 ‘사바나’라는 열대 초원으로 변한다. 적도에서 사바나 지역을 지난 북쪽과 남쪽은 동식물이 거의 살 수 없는 넓은 사막이 있으며 대륙 전체가 거대한 고원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인 나일 강이 있다. (요즘은 아마존강이 가장 길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강의 길이는 측정하는데 약간은 애매한 경우가 있나봅니다. 그래서 기네스북에도 가장 긴 강은 어디인가에 대해서 등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지구의 대륙 중 가장 작은 오세아니아는 대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대양주(大洋洲)라고도 하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뉴기니 섬 등 대부분 태평양 지역의 섬을 뜻한다.
오세아니아의 수역(水域) 면적은 약 7000만㎢에 이르고, 그 안에 1만 개 이상의 크고 작은 섬이 산재해 있다. 그들 여러 섬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470만 명이고, 인구밀도는 아주 낮다. 또한 이곳에는 많은 동식물들이 독특하게 진화하여 세계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동식물들이 많다.

 

 

태평양은 남극대륙에서부터 북쪽으로 뻗어 있는 3개의 대양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태평양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지구표면의 1/3에 해당하며, 지구의 총 육지면적보다 더 넓다. 동쪽은 남·북아메리카 대륙, 서쪽은 동아시아·인도네시아·오스트레일리아, 남쪽은 남극대륙, 북쪽은 북극권으로 둘러싸여있다.
태평양 서부연안의 아시아 지역에는 베링 해, 오호츠크 해, 동해(일본해),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과 같이 반도나 열도에 의해 태평양과 구분되는 많은 부속해가 산재해 있다. 이런 부속해를 경유해 태평양으로 흘러드는 아무르 강과 황허 강, 양쯔 강, 메콩 강 등은 해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서양은 태평양 ·인도양과 더불어 세계 3대양의 하나이며, 넓이는 태평양에 이어 제2위이다.
대서양의 기후는 아열대고기압에 의한 무역풍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북대서양에서는 북동에서 약간 북으로 기울어진 바람이 되고, 남대서양에서는 남동풍이 된다. 카리브 해에서는 적도전선의 영향으로 허리케인이 발생한다.
세계어장의 상당수가 대서양에 위치해 있고 막대한 양의 광물자원이 대양 양안의 대륙붕뿐만 아니라 대양저에 매장되어 있다. 또한 대서양은 세계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항로이다.

 

대서양·태평양과 함께 세계 3대 대양으로 꼽히며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고 생성 연도가 빠르지만 그 구조는 가장 복잡하다. 인도양은 여러 가지 면에서 대서양이나 태평양과 다르다. 북반구에서 육지로 막혀 있어 북극에까지 뻗어 있지 않고 온대나 한대 지역도 없다. 부속 도서도 많지 않으며 대륙붕도 좁은 편이다. 비대칭구조를 가진 유일한 대양이며 북쪽에서는 반년마다 표층수(表層水)역전현상이 일어난다.
근대에서 현대로 들어와 인도양은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아프리카 사이의 간선항로로 이용되었으며, 특히 20세기 초기 수에즈운하의 개통 후에는 그 해운의 이용이 늘었고, 특히 북부의 동서항로(싱가포르―콜롬보―아덴―수에즈)는 세계 유수의 무역항로로 되어 있다.

 

남극해는 남빙양(南氷洋)이라고도 하며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최남부를 차지하고 있다. 수온(水溫)이 일반 해양과 달라, 표층(表層)에서는 1년을 통해서 가장 차고 빙점(氷點)에 가깝다.
남극해는 표층의 수온이 낮아서 대체로 150m층까지는 생물이 거의 없고, 특히 겨울에는 빙설(氷雪)에 덮여 있다. 그러나 여름에는 플랑크톤이 발생해서 고래가 모여들어 예로부터 포경어장(捕鯨漁場)으로 활기를 띤다. 부근에는 테이블 모양의 빙산(氷山)이 많은데다가 연안 일대에는 정착빙(定着氷)과 유빙(流氷)이 있어 항해가 곤란하다.

 

북빙양이라고도 하며 북극을 중심으로 하여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에 둘러싸여있다.
또한 그린란드 섬을 비롯하여 많은 섬들과 부속해를 가지고 있다. 남극에는 남극점을 중심으로 광활한 대륙이 있으나, 북극점의 주변에는 대륙이 없다.
일반적으로 생물이 부족하며, 광합성을 하는 식물성 플랑크톤도 8월에 증식하기 때문에 다른 해양에 비해 적다.

 

"The study of geography is about more than just memorizing places on a map.
 It's about understanding the complexity of our world, appreciating the diversity of cultures that exists across continents.
And in the end, it's about using all that knowledge to help bridge divides and bring people together."

“지리공부는 단순히 지도위에 있는 지명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복잡함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감상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것”

-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美대통령